김태리, 첫 방송부터 오열…최현욱 합류에도 '깊은 고민' 왜? ('방과후 태리쌤')

이유민 기자 2026. 2.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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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떨림과 부담 속에서 배우 김태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김태리가 문경의 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서 연극반을 꾸리고 첫 수업에 나서는 과정이 공개됐다.

김태리는 일인극과 연극 놀이, 수업 약속 정하기, 질문 노트 작성 등 준비한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진행하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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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과후 태리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떨림과 부담 속에서 배우 김태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김태리가 문경의 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서 연극반을 꾸리고 첫 수업에 나서는 과정이 공개됐다. 전교생 18명인 학교에서 단 7명의 학생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체육관으로 향하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낯선 환경과 책임감 속에서도 김태리는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위해 인사 겸 연극 맛보기로 일인극 준비에 나섰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부담과 불안에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으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배우가 아닌 선생님으로서의 진심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tvN '방과후 태리쌤'

수업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김태리는 일인극과 연극 놀이, 수업 약속 정하기, 질문 노트 작성 등 준비한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진행하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혔다. 처음엔 어색했던 아이들도 점차 마음을 열었고, 교실은 웃음과 호기심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수업이 끝난 뒤 그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 깊은 고민에 잠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때 보조 선생님으로 합류한 최현욱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반전됐다.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완성도 높은 공연을 향한 욕심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바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태리의 고민도 드러났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대화는 앞으로의 성장 서사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tvN '방과후 태리쌤'

이어진 두 번째 수업에서는 최현욱의 도움 속에서 한층 안정된 분위기가 형성됐다. 구호 외치기와 몸풀기 율동으로 시작된 수업은 무대에 올릴 작품 '오즈의 마법사'를 소개하는 과정까지 순조롭게 이어졌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 사이 갈등이 암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방과후 태리쌤'은 배우 김태리가 선생님으로서 겪는 설렘과 불안,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서툴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 아이들과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또 보조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태리의 첫 고정 예능 '방과후 태리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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