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0시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들 신유열 롯데지주 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故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사진=뉴스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누나인 故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회장은 22일 밤 10시쯤 아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 의장 빈소를 찾았다.
신 회장 부자는 상주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위로 인사를 전하고 10여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신 의장은 해외 일정으로 조문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변경하고 잠시나마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故신 의장의 빈소에는 신 회장 부자를 비롯해 다수의 롯데 경영진이 조문을 다녀갔다.
송용덕 전 롯데지주 부회장은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임원들과 함께 방문했으며,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수도권 소재 롯데백화점 점장 8명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도 조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적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지난 21일 별세했다/사진=롯데재단 제공
故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적장녀로 1942년 태어난 신 의장은 지난 21일 향년 85세 일기로 별세했다. 故신 의장은 그룹 초기부터 경영에 참여하며 아버지와 함께 롯데의 성공 신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 받는다. 고인은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했고 국내 최초로 면세점 도입을 추진했다. 2008년에는 롯데쇼핑 사장으로 일하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국내 최고 반열에 올렸다.
2009년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큰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