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웅을 김길리가 이겼다니… 폰타나, 성화 소화까지 맡았다[밀라노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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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김길리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던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성화 소화 역할을 맡았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폐회했다.
이 중에서도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영웅 폰타나가 주목을 받았다.
폰타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고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이탈리아 국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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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김길리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던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성화 소화 역할을 맡았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폐회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을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의 종합 13위로 마감하게 됐다.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1개(최가온), 은메달 1개(김상겸), 동메달 1개(유승은)를 따냈고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김길리, 여자 계주), 은메달 3개(황대헌, 최민정, 남자 계주), 동메달 2개(김길리, 임종언)를 목에 걸었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본인들의 역대 최다 메달(금 10, 은 6, 동 14)을 따냈다. 종합 순위는 4위였다. 폐회식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게양하면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동시에 등장했다.
이 중에서도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영웅 폰타나가 주목을 받았다. 폰타나는 올림픽 통산 무려 14개의 메달을 거머쥔 레전드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혼성 계주 2000m 금메달을 비롯해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계주 3000m에서 김길리에게 막판 역전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멀티 골드메달리스트로 우뚝 설 수도 있었다.
폰타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고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이탈리아 국가를 불렀다. 압도적인 메달수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폰타나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폐회식 막바지 성화 소화를 위해 유리병 안에 든 성화를 직접 손으로 들고나왔다. 이탈리아의 영웅 대접을 제대로 받은 것이다.
계주 3000m 김길리와의 1대1 맞대결에서 완패했던 폰타나. 하지만 폐회식에선 존재감을 뽐냈다.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완벽히 인정받은 폰타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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