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쌍둥이 자매', 혼다 타일랜드 2년 연속 '1타차 준우승' 합작 [LPGA]

하유선 기자 2026. 2. 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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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로 유명한 이와이 치지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한국의 톱랭커 김효주(31)를 상대로 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경쟁을 벌였다.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 이와이 치지는 티띠꾼에 3타 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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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 치지(치사토). 사진은 '쌍둥이 자매 골퍼'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지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로 유명한 이와이 치지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한국의 톱랭커 김효주(31)를 상대로 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경쟁을 벌였다.



 



작년까지 LPGA 투어에서 이와이 치사토로 활동했지만, 2026시즌부터는 모든 공식 자료에 본명 '치사토' 대신 '치지'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이 치지는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2개를 골라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59타의 성적을 낸 이와이 치지는 단독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김효주를 3위로 제쳤다.



 



이와이 치지는 최종라운드 16번 홀까지 지노 티띠꾼과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으나, 18번홀(파5) 버디 퍼트가 홀컵 근처에 멈춰서면서 연장전은 불발되었다.



이날 4타를 줄인 지노 티띠꾼이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와이 치지는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5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앳 마야코바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 이와이 치지는 티띠꾼에 3타 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연속 버디로 스타트를 끊었다.



7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은 이와이 치지는 최종일 처음 티띠꾼과 공동 1위를 이뤘다.



 



이후 티띠꾼이 2타 차로 달아나자, 10번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잡아내며 다시 공동 선두를 형성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다만, 이후로 파 행진하면서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이와이 치지의 언니 이와이 아키에 역시 작년 이 대회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1타 차로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아키에는 대회 첫날 혼다 LPGA 타일랜드 종전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었던 62타(10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1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켰다. 그러나 무빙데이 흔들리는 바람에 엔젤 인(미국)에게 선두를 넘긴 채 단독 2위로 내려왔다.



아키에는 최종라운드에서 혼다 LPGA 타일랜드 18홀 최소타 신기록인 61타(11언더파)를 작성하며 맹추격했으나, 7타를 줄인 엔젤 인이 대회 72홀 최소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은 이와이 아키에는 올해 대회에선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8위(합계 5언더파)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태국에서 열리지만, 일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이와이 자매는 LPGA 투어 멤버가 아니었을 때도 스폰서 추천 선수로 참가했다.



 



이와이 치지는 추천 선수로 참가한 2025년 공동 24위, 2024년 공동 13위, 2023년 공동 60위의 성적을 냈다. 



이와이 아키에는 2025년 준우승, 2024년 공동 60위, 2023년 공동 38위로 각각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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