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축을 바로잡는 근위 경골 절골술, 어떤 상황에서 선택하나 [건강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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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올 때 유독 한쪽 무릎 안쪽이 시큰하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고 보행 시 다리가 점점 휘어 보인다면 관절의 정렬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근위 경골 절골술은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의 방향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반복되는 통증을 방치하지 않고, 변화된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는 태도가 무릎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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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그리고 그 사이를 완충하는 연골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다리 축이 안쪽으로 기울어지는 ‘내반 변형’이 생기면 체중의 상당 부분이 무릎 안쪽에 집중된다. 그 결과 안쪽 연골이 바깥쪽보다 빨리 닳고 통증, 부종, 보행 불편이 동반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O자 형태가 두드러질 수 있으며, 활동 후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가 확인될 경우 고려되는 방법이 ‘근위 경골 절골술’이다. 이는 정강이뼈 상단을 절골해 다리 축을 바깥쪽으로 교정함으로써 체중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분산시키는 원리다. 무릎 관절 자체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식과 달리, 자신의 관절을 유지하면서 정렬을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
근위 경골 절골술은 주로 비교적 연령이 낮거나 활동량이 많은 환자, 그리고 무릎 바깥쪽 연골이 비교적 보존된 경우에 적용 가능성이 논의된다. 반면 관절 전반에 광범위한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다른 치료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통증의 강도만이 아니라, 연골 상태와 변형 정도, 일상 활동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수술 과정에서는 절골 후 교정 각도를 정밀하게 계산해 금속판 등으로 고정한다. 이후 일정 기간 체중 부하를 조절하며 재활을 병행하게 된다. 회복 단계에서는 근력 강화와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무릎 주변 근육의 균형이 유지돼야 교정된 축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내반 변형이 곧바로 절골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 단계라면 약물 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 조절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구조적 변형이 뚜렷하고 통증이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정렬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관절을 가능한 오래 사용하려는 목적에서 절골술이 하나의 선택지로 언급된다.
근위 경골 절골술은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의 방향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 환자의 나이와 활동 수준, 연골 손상 범위를 충분히 고려해 적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 통증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겪는 증상으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정렬 이상에 있다면 접근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자신의 관절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이어가고자 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진료를 통해 다양한 치료 방향을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반복되는 통증을 방치하지 않고, 변화된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는 태도가 무릎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성남 바른힐정형외과 오형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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