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늘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협력방안 논의

이정민 기자 2026. 2. 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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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G20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청와대에 복귀한 이후 첫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입니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이던 2005년 이후 21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을 청와대 대정원에서 직접 맞이하고,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 정상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합니다. 이번 발표는 생중계됩니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이 진행되며, 상춘재에서 정상 간 친교 일정도 이어집니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 정상은 개인적 역경을 극복했다는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데다 사회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작년 6월 첫 해외 순방이었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소년공 시절 팔을 다친 일화를 소개하며 같은 소년공 출신인 룰라 대통령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24일까지 한국에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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