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장항준 페르소나 김민, 완벽 눈도장
조연경 기자 2026. 2. 23. 05:00


배우 김민이 데뷔 첫 사극이자 인생 흥행작을 통해 관객들에게 완벽히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은 누적관객수 6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에서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아들 엄태산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엄태산은 두메산골에서 제대로 된 스승도, 서책도 없이 자랐지만 5살에 천자문을 떼고, 8살에 소학을 뗄 정도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총명함을 보여 아버지 엄흥도의 자랑이자, 자부심으로 설명된다.
지독한 가난 탓에 일찌감치 과거 시험은 포기했지만, 이홍위(박지훈)와 마주하면서 공부에 대한 꿈을 다시 키우기 시작한다. 또래답지 않은 의연함과, 동시에 또래다운 천진난만함을 모두 간직한 인물로, 유해진과는 돈독한 부자(父子) 호흡을, 이홍위와는 신분을 뛰어 넘는 우정을 나눈다.


발성 좋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귀를 먼저 사로잡는 김민은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챙긴 열연으로 잔상을 남긴다. 관객들은 '유해진 아들로 나온 배우는 누구인가요' '김민 배우 목소리 너무 좋다' '왠지 한예종일 것 같았는데 진짜 한예종이네'라며 김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김민은 그간 드라마 '하이쿠키' '하이드' '수사반장 1958'를 비롯해 장항준 감독과 영화 '리바운드' '더 킬러스'에 '왕과 사는 남자'까지 함께 하며 페르소나 자리를 꿰찼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인 2026년, 대박 터진 시작만큼 향후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의 영월 생활을 전하는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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