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홍수현, 마트에서 김혜윤과 귀여운 ‘반말 케미’로 웃음 유발

홍수현이 삶이 뒤바뀐 채 로몬과 재회했다.
홍수현은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에서 축구 에이전트로서 커리어를 쌓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평범한 마트 직원으로 살아가는 홍연수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에서 홍연수는 마트 직원으로 등장해 은호(김혜윤 분)와 엮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계약서 작성을 위해 은호가 내민 가짜 신분증 속 이름을 보고 은호를 ‘김옥순’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특히 자신에게 반말하는 은호에게 “우리 김옥순 씨는 전체적으로 말이 좀 짧다?”라며 지지 않고 맞대응하는 장면은 폭소를 안겼다. 홍수현은 능청스럽고 감각적인 코믹 연기로 김혜윤과의 티키타카를 살려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또 은호가 계산 실수를 해 정산 금액이 맞지 않자 홍연수는 “이런 일 가끔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요”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 은호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이내 “돈만 물어내면 되지”라며 철저하게 시급과 부족한 금액을 계산하는 모습은 과거 에이전트 시절의 본능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홍수현은 다정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유연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10회에서는 가족 같았던 강시열(로몬 분)과 다시 만났다. 삶이 바뀐 홍연수는 그를 9년 전 잠깐 만난 사이로 기억했으나, 시열은 연수가 좋아하는 밀떡볶이까지 챙기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남편도 모르는 취향을 알고 있는 시열에게 익숙함과 신기함을 동시에 느끼는 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아련함을 자아냈다.
강시열은 마트 직원이 된 홍연수에게 자신의 팀 스폰서를 찾는 일을 도와달라 부탁했고, 연수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깜짝 놀랐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연수가 다시 꿈을 향해 눈을 반짝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홍연수는 금수그룹에서 강시열이 속한 4부 리그를 후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윤(최승윤 분)과 만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장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수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에 재미를 줄지 기대가 모인다.
홍수현 섬세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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