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 귀국한 신동빈 회장…아들과 누나 신영자 의장 빈소 조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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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이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한 누나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를 22일 방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 의장의 빈소에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신 의장의 빈소에는 신 회장과 신유열 실장 외에도 다수의 롯데 경영진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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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분간 조문…해외 일정 급히 취소하고 귀국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한 누나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를 22일 방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 의장의 빈소에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신 회장은 상중인 상황을 의식한 듯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조문하시기 전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손을 들어 거절 의사를 보였다.

신 회장의 조문은 10여 분 동안 이어졌다. 신 회장은 조카이자 상주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신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오후 10시 27분께 빈소를 나왔고, 얼마 후 신유열 실장이 따라 나왔다.
신 회장은 신 의장의 빈소에 방문하기 위해 해외 일정을 급히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 의장의 빈소에는 신 회장과 신유열 실장 외에도 다수의 롯데 경영진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송용덕 전 롯데지주 부회장은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임원들과 함께 방문했으며,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수도권 소재 롯데백화점 점장 8명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빈소를 찾아 조문 후 기자들을 만나 "고인께서 워낙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인연이 있었다"며 "예전에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일을 같이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주형 신세계(004170)백화점 대표도 조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은 1970년대 롯데호텔 이사로 경영에 몸담은 후 2000년대 후반까지 롯데쇼핑에서 일하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이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렸다.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큰 힘을 쏟았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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