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 전쟁 종식 호소…"평화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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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을 이틀 앞두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미룰 수 없다"며 전쟁 종식을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와 순례자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다"며 "내 마음은 모두가 보듯 그곳의 참담한 상황에 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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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바티칸에서 레오14세 교황이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향해 기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yonhap/20260222225525557fvon.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을 이틀 앞두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미룰 수 없다"며 전쟁 종식을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와 순례자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다"며 "내 마음은 모두가 보듯 그곳의 참담한 상황에 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어 "너무 많은 희생자가 생겼고, 너무 많은 삶과 가정이 무너졌으며 엄청난 파괴와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다"며 "모든 전쟁은 인류 전체가 받는 상처이고 죽음과 파괴, 세대를 넘는 상흔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평화를 미뤄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마음속에 자리 잡아 책임 있는 결정으로 이행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성이 멎고 폭격이 멈추며 지체 없는 휴전이 이뤄지고 평화를 위한 대화가 강화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의 첫 3자회담이 열린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도 "민간인에게 점점 더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모든 사람이 종전 노력을 집중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하는 등 종전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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