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르난데스, 지바 롯데전 2이닝 무실점 호투...시속 141㎞ '파워 커브' 눈길

김선영 2026. 2.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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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외국인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26)가 22일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전에 처음으로 실전 마운드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직구 최고 시속 152㎞, 평균 시속 149㎞를 기록하며 힘 있는 구위를 과시했다.

총 26구(직구 17구·커브 8구·체인지업 1구) 중 커브 최고 시속이 141㎞에 달했다.

통상 커브는 직구 대비 시속 30㎞가량 느리지만, 에르난데스의 커브는 슬라이더에 가까운 구속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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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사진[연합뉴스]
한화의 새 외국인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26)가 22일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전에 처음으로 실전 마운드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속구의 위력이 돋보였다. 직구 최고 시속 152㎞, 평균 시속 149㎞를 기록하며 힘 있는 구위를 과시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커브다. 총 26구(직구 17구·커브 8구·체인지업 1구) 중 커브 최고 시속이 141㎞에 달했다. 통상 커브는 직구 대비 시속 30㎞가량 느리지만, 에르난데스의 커브는 슬라이더에 가까운 구속을 자랑한다. 구단 측은 본인이 커브 그립으로 던지며 커브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빅리그 경력은 없지만,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에서 114⅓이닝을 소화하며 96탈삼진 44볼넷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일본 지바 롯데전에서 투구하는 윌켈 에르난데스. 사진[연합뉴스]

한화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까지 이끈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의 빈자리를 에르난데스와 오언 화이트로 채웠다. 양상문 투수코치는 에르난데스를 힘으로 제압하는 스타일, 화이트를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인 투수로 평가하며, 두 선수 모두 차분한 성격에 몸쪽 공을 잘 활용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화는 23일 가데나 구장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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