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오른쪽부터 흘려라?"…한지민, 촬영장 갑질 폭로 "로봇인가"('요정재형')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촬영 현장에서 신인 배우에게 갑질하는 스태프에 일침을 했다고 고백했다.
22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지민이가 딱 그때부터 타락했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지민은 "연기를 타고난 게 아니었다. 연기를 잘 못했다. '올인' 하면서 엄청 많이 혼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신인 시절 고충에 대해 "매일 집에 가면 울었다. '남들한테 피해주면 안 되겠다' 생각했는데 '올인'이 생각보다 잘 돼서. 살면서 그렇게 혼날 일이 없었는데"라고 떠올렸다.

이에 정재형은 "'올인' 할 때 송혜교와 한 살차이 밖에 안 났는데 아역을 했지 않냐"고 언급했다. '대장금'에서 주연을 맡았던 한지민은 "저는 쌩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약간 '어떻게 먹나 보자?' 이런 분위기에서 '왜 다르게 먹냐?'는 소리를 들었다. 편집 컷을 붙일 때 컷이 맞아야 하는데 연결 맞춘다고 하는 걸 몰랐다"고 말했다.
특히 한지민은 "어떤 감독님이 신인 배우한테 '눈물이 아까 오른쪽부터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오른쪽부터 흘려라'고 하더라. '눈물이 오른쪽부터 떨어져서 다음 컷에서는 오른쪽부터 흘리라고 하더라' 너무 말이 안 되지 않냐. 내가 그래서 한마디 했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신인배우 대신 "우리가 기계도 아니고 로봇도 아니고, '감독님 저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시원하게 말했다고. 일화를 얘기하면서 한지민은 작품명을 물어보자 작품연도를 폭로해 입술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982년생인 한지민은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공개 열애 중이다. 또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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