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최초 노인일자리 기반 업사이클링 문화공간 개소

이병영 기자 2026. 2. 22. 20: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마산합포구 부림지하상가 가23호에 문을 연 '우리동네 순환누리터 다시 그린'. /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20일 마산합포구 부림지하상가 가23호에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업사이클링 특화 매장인 '우리동네 순환누리터 다시, 그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시, 그린'은 창원 최초의 노인일자리 기반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으로, 마산합포구청의 유휴 점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공동체사업단 운영 예산을 통해 새롭게 리모델링됐다. 이 공간은 지역 자원의 순환경제를 촉진하고, 노년 세대가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모델을 선보이며 부림지하상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매장에서 방문객은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키링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병뚜껑 분쇄와 키링 사출, 커스텀키링·와펜·레진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험 후 완성된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원의 가치와 순환경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간은 2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교대로 운영하며, 방문객이 자원순환 및 가치소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체험장을 넘어 마산회원시니어클럽의 자원순환연구소 경험을 토대로 완성된 결과물로 창원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다시, 그린'은 지역 자원을 순환하는 플랫폼으로, 노년 세대의 경험이 환경과 경제적 가치로 전환되는 창원의 사회 혁신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