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시즌 예고? 2026 MLS 개막전서 손흥민, 메시 ‘MVP 전쟁서 웃었다

이인환 2026. 2.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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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 LAFC)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역사적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시즌 MLS에서 손흥민과 메시 'MVP 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극심하다.

MLS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미 "메시가 3연속 MVP 수상 가능성이 있지만, 손흥민은 유일하게 그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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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역사적 승리를 신고했다.

L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했다. 공식 집계 관중 7만5673명, MLS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기도 했다.

개막전부터 ‘슈퍼스타 대결’이었다.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각각 LAFC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선발로 나서며 MLS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 전설’ 손흥민과 ‘축구의 신’ 메시의 정면 충돌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을 중심으로 흐름을 잡았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우측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고, 마르티네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역습 상황에서 틸먼의 롱패스를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부앙가의 크로스를 오르다스가 밀어 넣어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손흥민은 벤치로 물러나기 전까지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개인 대 개인 경쟁 구도는 단지 이날 결과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시즌 MLS에서 손흥민과 메시 ‘MVP 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극심하다. 메시가 지난 2024·2025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연속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위상을 과시했지만, 새 시즌 전망에선 손흥민이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MLS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미 “메시가 3연속 MVP 수상 가능성이 있지만, 손흥민은 유일하게 그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LAFC에서 13경기 12골을 기록하며 MLS 적응을 마쳤고,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리그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더 나아가 일부 전망에선 손흥민을 이번 시즌 MVP 수상자로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 집단의 평가에서 손흥민은 메시를 앞서거나 적어도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는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이는 지난 시즌까지 이어진 서사와 비교하면 더욱 극적이다. 2025시즌까지 메시가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MVP(랜드돈 도노반상)를 거머쥐며 절대적 존재로 군림했다는 점이 그 배경이다.

이번 개막전 승리는 손흥민에게 단순한 ‘개막전 기록’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경기 실전 체감과 결과는 이미 시즌 초반부터 ‘MVP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 충분했다. LAFC는 흥행·기록·경기력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출발을 알렸고, 손흥민은 응원과 기대를 실력으로 답했다.

2026 MLS는 ‘역대급 MVP 레이스’가 될 조짐을 보인다. 메시의 건재함과 손흥민의 상승세, 두 레전드 간 경쟁은 시즌 내내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메시를 제치고 개인 최고 성과를 기록할지, 아니면 메시가 다시 한 번 MVP 왕좌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mcadoo@osen.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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