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빈소…정·재계 애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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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엔 22일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빈소 내부엔 동생인 신동빈 롯데 회장과 조카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를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상임고문 부회장, 고정욱·노준형 롯데지주 대표,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 등 롯데 경영진들의 조화가 일찍부터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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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 등 롯데 임직원 조문

(서울=뉴스1) 윤수희 최소망 기자 =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엔 22일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 의장은 전날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는 롯데재단장으로 치러졌다.
롯데 경영진, 정·재계 근조화환·근조기 줄이어
신 의장의 빈소는 21일엔 3호실에서 22일 특1호실로 변경됐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9시께 빈소를 다시 꾸리기 위해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공식 조문은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빈소 내부엔 동생인 신동빈 롯데 회장과 조카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를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상임고문 부회장, 고정욱·노준형 롯데지주 대표,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 등 롯데 경영진들의 조화가 일찍부터 자리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정치인들도 근조기를 보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만큼 빈소엔 고인의 영정 사진과 함께 성경책이 펼쳐져 있었다. 상주를 맡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척한 얼굴에 붉어진 눈시울로 조문객들을 맞았다.

나경원,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 백화점 점장 등 조문
오후가 되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경원 의원도 빈소를 찾아 조문 후 기자들을 만나 "고인께서 워낙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인연이 있었다"며 "예전에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일을 같이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송용덕 전 롯데지주 부회장이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임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았으며,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수도권 소재 롯데백화점 점장 8명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박주형 신세계(004170)백화점 대표도 조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은 1970년대 롯데호텔 이사로 경영에 몸담은 후 2000년대 후반까지 롯데쇼핑에서 일하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이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렸다.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큰 힘을 쏟았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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