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2021년 안해용 선수 이후 5년 만에 민속리그 정상 탈환 검도팀도 전국실업대회서 통합부 2위 등 우수성적 거둬
김남엽(중간) 선수가 소백급 장사을 차지하고 구미시청씨름팀 정창진(왼쪽)감독, 차승진 코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6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한 구미시청 검도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씨름·검도)이 2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도시 구미의 위상을 높였다.
구미시청 씨름팀(감독 정창진)은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김남엽 선수가 소백급(72kg) 장사에 오르며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소백장사 등극은 2018년 안동 천하장사대회에서 박정석 선수가 백두급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첫 장사 타이틀이다. 민속리그 기준으로는 2020년 문경대회 유영도 선수의 금강장사, 2021년 고성대회 안해용 선수의 태백장사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특히 정창진 감독 부임 이후 첫 소백장사 배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검도팀(감독 이강호)도 2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6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통합부 2위·5단부 3위(이주섭)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입상은 2026년 첫 출전 대회에서 거둔 성과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청 씨름팀과 검도팀이 2월 전국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께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며 "특히 김남엽 선수의 소백장사 등극은 팀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