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경질 후 두 달 만에 또 감독 자른다? 스페인 매체 "아르벨로아 감독, 벤피카전서 지면 레알에서 잘린다"

김태석 기자 2026. 2. 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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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번 감독 교체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는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 대한 내부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와 선수단 내부에서도 아르벨로아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위기에 빠진 이번 시즌 팀을 반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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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번 감독 교체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 대한 내부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와 선수단 내부에서도 아르벨로아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위기에 빠진 이번 시즌 팀을 반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벨로아 감독은 코파 델 레이 탈락 과정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알바세테전에서 주전 선수 대신 B팀 자원을 대거 기용했다가 패배하며 사실상 대회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라 리가에서도 여러 차례 흐름을 뒤집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선두 경쟁에 복귀했지만 22일(한국 시간) 오사수나 원정에서 1-2로 패하는 등 경기력 기복이 반복되며 팬들의 야유가 이어지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부진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경기력을 회복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팀 전술 완성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승리 역시 비니시우스와 킬리앙 음바페의 개인 능력, 그리고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의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오는 26일 새벽 5시(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벤피카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만약 이 경기에서 탈락할 경우 아르벨로아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감독 선임을 주도했던 페레스 회장의 입지 역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벤피카전은 이미 리그 페이즈 맞대결 2-4 패배, 그리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발생했던 비니시우스 관련 인종차별 논란까지 겹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경기다. 아르벨로아 감독에게는 팀의 시즌은 물론 자신의 미래까지 걸린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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