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늘었다 했는데… 한화 돌아온 페라자, 콜 플레이 미스로 하주석과 아찔한 충돌 [최규한의 p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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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다.
0-18의 스코어로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마친 한화.
무엇에 홀린 듯 지바롯데와 연습경기에서 0-18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친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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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4회말 2사 지바롯데 우에다의 2루타 때 한화 2루수 하주석과 우익수 페라자가 타구를 잡으려다 충돌하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poctan/20260222194439242mgrp.jpg)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다. 0-18의 스코어로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마친 한화. 승패를 연연하지 않는 연습경기지만 콜 플레이 실수로 페라자와 하주석이 그라운드에서 충돌했다. 기록되지 않은 실수으로 실점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26 시즌을 앞두고 숙제를 남겼다.

상황은 이랬다. 혼돈의 4회말. 한화 세번째 투수 윤산흠이 지바롯데 타선에 연거푸 안타를 내주며 실점이 불어나자 한화 벤치는 연습경기임에도 이닝 중간에 조동욱으로 투수를 바꿨다. 하지만 조동욱도 달아오른 지바롯데의 타선을 막지 못하며 실점을 이어갔다.
2아웃 상황에서 지바롯데 우에다 큐토가 타석에 들어섰다. 조동욱을 상대로 빗맞은 오른쪽 뜬공을 쳤다. 2루수 하주석과 우익수 페라자 사이 내야 라인을 살짝 넘어가는 타구였다. 잡으면 기나긴 4회가 끝나는 상황. 우익수로 선발 출격한 페라자는 타구를 잡기 위해 전력으로 뛰었다. 수비력이 좋은 2루수 하주석도 등 뒤로 넘어가는 타구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
페라자는 타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하주석은 등 뒤의 타구를 쫓다 다가오는 페라자에게 발이 걸리며 충돌했다. 타구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두 선수는 충돌하며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페라자와 하주석은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페라자는 이닝 종료 후 6회 한 타석을 더 소화했고. 하주석도 이닝을 마칠때 까지 수비를 이어갔다.
페라자는 지난 2024년에 한화에서 뛸 때 타격은 인정받았다. 시즌 초반 맹타를 과시했고, 후반에는 페이스가 살짝 떨어졌다. 외야 수비에서 아쉬움도 있었다.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페라자. 한화는 “페라자를 관찰하며 수비능력 성장 및 양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능력을 확인했다. 일본 NPB 구단 등 다수 구단과 영입전을 벌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또한 “스카우트들이 지속적으로 관찰했는데 수비가 많이 개선됐다. 총 450여개의 수비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실책에 3개에 그칠 정도였다. 샌디에이고 측에 평가를 문의했을 때도 공수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들었다. 일단 페라자가 타선에 있으면 문현빈, 노시환, 강백호와 와 함께 젊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해 공격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페라자 영입의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에 홀린 듯 지바롯데와 연습경기에서 0-18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친 한화. 9이닝 예정 경기였지만 한화는 준비한 투수를 다 써버려 양 팀 합의로 7회말에 종료되었다. 결과도, 과정도 아쉬웠고 부상이 우려되는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2026 시즌을 앞두고 큰 숙제를 받았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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