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위대한 주장이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맹비난 폭로에도 SON은 추켜세워

신동훈 기자 2026. 2.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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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사랑은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스트 5인 팀을 공개하기 전에 토트넘은 대단한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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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아더오버랩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사랑은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위아더오버랩'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베스트 5인 팀을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무적 신분이다. 해당 채널에 나와서 토트넘 홋스퍼를 직격 비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스트 5인 팀을 공개하기 전에 토트넘은 대단한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갖췄다. 하지만 지출, 특히 임금 구조를 보면 토트넘은 빅클럽이라고 볼 수 없다. 내가 영입 요청을 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다른 이들이 왔다. 토트넘은 자신감이 부족했다. 2년차에 우승을 할 거라고 말한 것도 그걸 깨려고 했다. 그런 말을 하는 걸 내부에서는 무서워한다. 그 틀을 깨야 했다. 다 부숴버리고 시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폭탄 발언을 계속 이어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랐다. 경쟁력 있는 팀이 되려면 영입이 필요했다. 페드로 네투, 브라이언 음뵈모, 앙투완 세메뇨, 마크 게히를 노렸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고 10대 선수 여러 명을 데려왔다. 5위 이상 올라가기 위해서 할 만한 영입은 아니었다. 솔란케는 훌륭한 선수이고 10대 선수들 모두 잠재력이 있지만 말이다"고 했다. 여기서 말한 10대 선수들은 윌슨 오도베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을 의미한다.

또 "해리 케인이 남길 바랬지만 결국 떠났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가 필요하다면 1억 파운드(약 1,953억 원)도 쓸 수 있지만 토트넘은 아니다.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 중 감탄한 선수들이 있나? 이적료가 아니라 연봉 구조를 높여야 한다. 토트넘 슬로건 중 'TO DARE IS TO DO(도전을 행동으로 옮겨라'라는 말이 있다. 정작 토트넘은 그렇게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트넘을 맹비난하면서도 토트넘 제자들을 잊지 않았다. 특히 자신 밑에서 주장 역할을 역임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공격적인 감독이다"라고 말하면서 수비수를 한 명만 두는 포메이션을 택했고 골키퍼는 셀틱 시절 함께 한 조 하트, 수비수엔 토트넘에서 아꼈던 미키 반 더 벤을 뽑았다. 중원엔 셀틱 지휘 당시 핵심 칼럼 맥그리거를 넣었고 투톱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었다.

손흥민을 두고 "정말 위대한 주장이다. 케인과 조합을 했는데 정말 대단한 조합이다"고 칭했다. 토트넘에 정이 다 떨어져 융단 폭격을 했어도 손흥민을 향한 사랑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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