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도 한수 접는 미친 수익률…70% 찍었다는 ETF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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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들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력 ETF 5개 중 4개는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46%)을, 3개는 삼성전자 수익률(58%)을 상회한다.
상승률 1위인 'TIGER 코리아원자력'은 지난 20일 기준 포트폴리오의 약 27%가 현대건설로, 5개 ETF 가운데 현대건설 비중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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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KODEX ETF도 60%대
올해 상승률 삼전·닉스 넘어
4개 상품 ‘비중 1위’ 현대건설
시공력 부각에 원전주 변모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현대건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mk/20260222190303129qypz.jpg)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원전주에 투자하는 ETF 5종은 모두 올해 코스피 수익률(38%)을 상회한다. 지난 20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원자력’은 지난해 말보다 70% 급등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테마에 집중하는 ‘SOL 한국원자력SMR’과 ‘KODEX K원자력SMR’은 각각 64%, 62% 올랐다. 지난해 상장된 이들 상품보다 먼저 출시된 ‘ACE 원자력TOP10’과 ‘HANARO 원자력iSelect’는 각각 54%, 43% 상승했다.
원자력 ETF 5개 중 4개는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46%)을, 3개는 삼성전자 수익률(58%)을 상회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돼 전력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자 원자력발전이 대응책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하는 ‘팀 코리아’는 사업비 26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을 수주해 대형 원전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향후 미국과의 추가 협력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원자력 ETF는 편입 종목을 결정할 때 공통적으로 원자력 산업 키워드 유사도를 측정한다. 5개 ETF 모두 국내 원자력 밸류체인을 아우르기 때문에 편입 종목은 대동소이하다. 비중 결정 방식도 유동 시가총액을 고려하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상장한 상품들은 SMR 키워드에 더 집중해 세부 전략상 차별화를 둔다.
지난 20일 기준 5개 ETF 가운데 4개 상품 비중 1위가 현대건설이다. 두산에너빌리티·비에이치아이·한전기술 등도 핵심 편입 종목이다.

현대건설은 본래 건설주지만 지난해부터 원전 시공사로서 면모가 부각돼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달 MSCI 한국지수에도 신규 편입됐다.
상승률 1위인 ‘TIGER 코리아원자력’은 지난 20일 기준 포트폴리오의 약 27%가 현대건설로, 5개 ETF 가운데 현대건설 비중이 가장 높다. 이 상품은 정기 변경(리밸런싱) 시 캡을 25%로 설정하는데, 이는 경쟁 상품 대비 높은 편이다. 종목 분산을 통한 변동성 완화보다는 상승장 수익률 극대화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다. 비중 4위 우리기술(8%)도 지난해 말보다 5배 오르며 ETF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원전 테마는 중장기 낙관론과 단기 불확실성 우려가 공존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원전 업황은 우호적”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정치·대외 변수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개별 수주 소식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교체 사이클 흐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상 주도주는 상승세가 가파른 만큼 투자자의 차익실현 압박도 높아져 단기 악재에 의한 조정폭이 큰 편이다.
실제로 ‘TIGER 코리아원자력’ ‘SOL 한국원자력SMR’이 상장한 첫날인 지난해 8월 19일은 공교롭게도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불공정 계약 논란이 불거져 두 ETF가 6% 내외로 하락한 바 있다. 당시 불공정 계약 논란이 기업 기초체력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됐음에도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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