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또 올라간다”…양양 강풍에 김포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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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곳곳에 강풍 특보까지 내려졌는데, 일부 공항에선 비행기가 착륙을 하지 못하고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을 정도입니다.
강풍에 연신 휘청이던 당시 기내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 170여 명을 태운 항공기 안.
기체가 좌우로 강하게 흔들립니다.
착륙 직전, 다시 이륙합니다.
[현장음]
"어! 어! 또 올라간다."
오전 8시 반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강풍으로 목적지인 강원 양양공항에 착륙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의 착륙을 시도했으나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 김포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안강현 / 항공기 이용객]
"땅에 거의 다 왔을 때 계속 흔들려서 어쩔 수 없이 올라가고 한 번 더 착륙 시도했는데 똑같이 계속 흔들렸어요."
당시 양양, 속초지역에는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으로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김포공항에 내린 승객들에겐 양양공항까지 가는 버스편이 제공됐습니다.
오늘 양양공항을 오가는 또 다른 항공기 3편도 강풍의 영향으로 결항했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이어 오늘 오후부터는 충남, 전남, 부산, 울산 등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풍이 계속된다며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장창근(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남은주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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