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8% 뛴 코스피…외국인은 9조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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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9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1월 1일~2월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9조 15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조 5540억 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5조 9720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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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 가장 많이 팔아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9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최근 1년 사이 급등한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거 팔았는데 이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1월 1일~2월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9조 15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코스피 순매도액인 4조 6550억 원을 훨씬 웃돈다. 코스피가 올 들어 38%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보유 종목을 팔며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외국인 매도세는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조 5540억 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59% 급등했고 19일에는 주가가 19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 ‘19만 전자’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5조 9720억 원)였다. 현대차(5조 2940억 원) 순매도액도 많았고 SK스퀘어(6370억 원)·현대모비스(6090억 원)·현대글로비스(5420억 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뒤를 이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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