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이소미 따돌린' 티띠꾼, 홈팬 응원에 생일 자축 우승…LPGA 통산 8승 [혼다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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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여자골프 현역 최강자' 지노 티띠꾼(태국)이 고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프로피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은 22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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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여자골프 현역 최강자' 지노 티띠꾼(태국)이 고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프로피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은 22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의 성적을 낸 티띠꾼은 이날 매섭게 추격해온 아와이 치지(일본·22언더파 265타)를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2003년 2월 20일생인 티띠꾼은 이번 대회 둘째 날 만23세 생일이었다.
지난해 11월 202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티띠꾼은 약 3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이달 초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7위로 워밍업한 뒤 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노 티띠꾼은 2006년 혼다 LPGA 타일랜드가 시작된 이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 번째 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8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된 이 대회는 올해가 19회째로, 앞서 태국 선수 우승은 2021년 아리야 주타누간, 2024년 패티 타바타나킷이 있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티띠꾼은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적었고,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티띠꾼이 6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치고 나가는 듯했으나, 바로 앞 조의 이와이 치지가 7번홀(파5) 이글을 낚았다. 중간 성적 21언더파가 된 이와이 치지가 이날 처음 티띠꾼과 공동 1위가 됐다.
티띠꾼은 7번홀(파5)과 8번홀(파3)까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다시 2타 차로 달아나자, 이와이 치지는 10번홀(파5)에서도 이글을 기록하며 다시 동타를 만들었다.
티띠꾼은 후반 들어 10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지만, 13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다시 이와이 치지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티띠꾼이 17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깨졌다. 연장전을 기대한 이와이 치지가 18번홀(파5) 버디 퍼트를 놓친 뒤, 1타 차 선두로 18번홀에 들어선 티띠꾼은 가볍게 파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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