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EU ‘호라이즌 유럽’ 뚫었다… 생성형 AI 인프라 혁신 주도

김명철·손용현 2026. 2.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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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유럽연합(EU)의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공학대 경영학부 강송희 교수 연구팀(AXID랩)이 참여한 'f-Inference' 프로젝트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최종 선정 승인(Grant Agreement Preparation 단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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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800만 유로 규모 ‘f-Inference’ 컨소시엄 합류 ... EU 예산 직접 수령
그리스 ICCS 주관, 임페리얼·델프트 공대 등 세계 최정상급 대학과 공동 연구
지멘스·프라마톰·NXP·NEC 등 글로벌 산업 거인들 대거 참여

한국공학대,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
강송희 교수팀, AI 모델의 경제성과 지속가능성 연구
국제 연구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 입증
한국공학대 전경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유럽연합(EU)의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공학대 경영학부 강송희 교수 연구팀(AXID랩)이 참여한 'f-Inference' 프로젝트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최종 선정 승인(Grant Agreement Preparation 단계)을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국내 대학이 참여한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리스 아테네 국립 공과대학교(NTUA) 산하 정보통신연구소(ICCS) ECL 연구그룹이 주관하며,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TU Delft) 등 유럽 주요 공과대학이 참여한다. 독일 지멘스(Siemens), 반도체 기업 NXP, 에너지 솔루션 기업 프라마톰(Framatome), NEC 등 글로벌 산업계도 실증 파트너로 합류했다.

f-Inference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모델을 클라우드뿐 아니라 엣지·IoT 기기 등 컴퓨팅 전 영역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대형 국제 공동연구 과제로, 총 연구비는 약 798만 유로(한화 약 130억 원)에 달한다.
한국공학대 강승희 교수

한국공학대는 이번 과제에서 기술의 경제적 타당성과 자원 효율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연구비 중 일부를 유럽으로부터 직접 수령한다. 강송희 교수가 이끄는 AXID랩은 '보안 및 기술 경제적 자원 최적화 모델링' 분야의 세부 태스크 리더로 참여해,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비용 및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최적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산학협력형 과제(RIA) 부문에서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송희 교수는"글로벌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제 공동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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