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행운을 빕니다” 다저스 日4708억원 괴물의 감추고 싶은 비밀? 통산 ERA 5.92…로버츠의 메시지

김진성 기자 2026. 2.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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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BC서 행운을 빕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8, LA 다저스)는 알고 보면 시범경기 성적이 썩 좋지 않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 1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통산 8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92.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투수가 됐지만,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1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으나 최고구속은 요한 몬카다에게 구사한 94.9마일이었다.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를 섞으며 오히려 변화구 감각을 좀 더 점검했다.

2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93.6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좌월 2루타를 맞았다. 조 아델의 타구는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처리할 수 있었으나 실책을 범했다. 1점을 내줬으나 비자책. 조쉬 로우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로건 오호피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무어에게 커브를 구사하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브라이스 테오도시오를 93.8마일 포심으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교체됐다. 투구수는 30개. 스트라이크는 22개였다. 경기흐름을 떠나 예정된 투구수가 되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30이닝으로 2이닝을 계획한 듯,

투구내용이 썩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한번 더 선발 등판하고 일본으로 떠난다. WBC 1라운드 등판을 앞둔 시점에서,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할 듯하다. 시범경기는, 말 그대로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날 구속만 봐도 원래의 모습과 차이가 있었다.

야마모토는 역사적인 2025시즌을 보냈다. 정규시즌서 다저스 선발투수 중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했고, 포스트시즌서 맹활약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승 및 7차전 구원승은 월드시리즈 역사에 길이길이 회자될 것이다. 그리고 WBC를 준비한다. 그만큼 오프시즌 휴식과 준비가 중요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를 교체하면서 “WBC서 행운을 빈다”라고 했다.

야마모토는 “일본으로 돌아가 팀에 합류하기 전에 필요한 스터프를 찾고 있었다. 느낌, 전달력 등을 기대하고 있었다. 컨디션은 좋다. 기분이 좋다. 어떻게든 1회 이상 끌고 갔다. 훌륭한 투구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닝 당 간격이 좁아서 조금 영향을 미쳤다”라고 했디.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와 계약한 날부터 매일매일, 그가 자신의 일과 몸 관리에 얼마나 의도적으로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그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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