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민주당 적합도, 김동연 27%·추미애 21%… 야권 ‘적합후보 없어’ 54% [경인일보 여론조사]

강기정 2026. 2.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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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보군 중 김동연-추미애, 오차범위내 접전
민주당 지지층에선 추미애 35%·김동연 28%

범보수 김은혜·안철수·이준석도 오차범위내


6·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실시한 경기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도지사와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의 양강 구도 속에,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야권 후보군에선 국민의힘 김은혜·안철수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에서 비슷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61%에 달해 과반이 부동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지지도를 비롯한 6·3 지방선거 관련 여론을 조사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김동연·추미애 접전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 지사가 27%, 추 전 대표가 21%를 각각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전 최고위원 적합도는 8%, 김병주 전 최고위원은 4%로 조사됐다.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기대 전 의원은 각각 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가 31%, 모름/무응답은 6%다.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도 1%였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 중에선 추 전 대표 적합도가 35%, 김 지사가 28%였다. 한 전 최고위원은 15%, 김 전 최고위원은 8%로 집계됐다. 권 전 장관과 양 전 의원은 각각 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 모름/무응답은 4%였다.

한편 여론조사 실시 이후인 22일 김병주 전 최고위원은 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민 54% “범보수 야권 도지사 후보, 적합한 사람 없어”

도지사 범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은혜 의원이 14%, 안철수 의원이 12%, 이준석 대표가 9%를 각각 기록했다. 모두 오차범위 내다. 원유철 전 의원은 2%, 심재철 전 의원은 1%로 각각 집계됐다. 다른 후보가 적합하다고 밝힌 응답자는 1%였다.

범보수 야권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률이 54%로 가장 높았다. 모름/무응답(7%)까지 합하면 61%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선 김 의원이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률이 44%로 가장 높았다. 안 의원은 20%, 이 대표는 9%로 각각 나타났다. 심 전 의원은 3%, 원 전 의원은 2%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 모름/무응답은 5%였다.

개혁신당 지지 응답층에선 이 대표가 적합하다는 답변률이 66%, 안 의원이 10%, 김 의원이 9%로 각각 집계됐다. 원 전 의원은 3%였고, 심 전 의원이나 다른 후보는 0%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 모름/무응답은 0%였다.

정당지지도 민주 49% 과반 육박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23%, 개혁신당은 5%,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그 외 다른 정당은 1% 순이었다. 호감 가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였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1%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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