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황사’ 관측, 23일까지 영향…24일은 ‘비 소식’
김찬우 기자 2026. 2. 22. 16:59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제주에서 관측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들어 제주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고산 206㎍/㎥다.
미세먼지가 1일 예측농도가 150㎍/㎥를 초과하는 '매우나쁨'이나 81~150㎍/㎥인 '나쁨' 수준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이번 황사는 지난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에 불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황사는 23일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황사에 이어 24일 새벽부터는 비가 내려 25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기온은 23일 아침 최저 4~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비슷하거나 높겠다. 24일은 아침 최저 8~10도, 낮 최고 14~15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다만, 23일 아침 기온은 22일보다 5~10℃가량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는 23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9~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