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격렬했길래"…日관음원 1만명 '알몸 축제'서 남성 3명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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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이 참여한 일본의 알몸 축제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15분쯤 오카야마시 히가시구의 사이다이지 관음원에서 열린 '사이다이지 회양' 행사 도중 참가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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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1만 명이 참여한 일본의 알몸 축제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15분쯤 오카야마시 히가시구의 사이다이지 관음원에서 열린 '사이다이지 회양' 행사 도중 참가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중 40~50대 남성 3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다카 마쓰리(알몸 축제)'로 알려진 이 행사는 무로마치 시대부터 약 500년 이어져 왔다. 일본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전통 속옷인 훈도시만 걸친 채 나무 부적을 쟁탈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에 따르면 오후 10시쯤 보목이 투하되기 직전 어깨 고통을 호소하는 남성 1명을 이송했으며, 10시 반 이후에도 부상을 입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다.
행사를 주최한 니시다이지 회양봉찬회에 따르면 당일은 경찰이나 소방, 민간 경비회사 등 약 1150명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경찰이나 소방과 정보를 공유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규칙을 바꾸는 등을 검토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지 누리꾼들은 "언젠가는 큰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사이다이지 관음원에 가본 적이 있지만 어디에나 있는 비교적 작은 절이라는 인상이었다. 그런 좁은 곳에 1만 명이라니. 상당히 위험할 것이다", "의식 불명이라니 무섭다. 의식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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