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cup.interview] '전북 NEW 10번' 이승우, "매 경기 90분 뛰고 싶다, 팬들께 좋은 모습 보일 것"

김아인 기자 2026. 2.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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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새로운 10번 이승우는 새 시즌 도약의 의지를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은 20년 만에 열린 K리그 슈퍼컵 정상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 더블에 이어 올 시즌 첫 트로피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이승우는 2024년 전북 입단 이후 벌써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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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포포투=김아인(전주)]

전북의 새로운 10번 이승우는 새 시즌 도약의 의지를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은 20년 만에 열린 K리그 슈퍼컵 정상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 더블에 이어 올 시즌 첫 트로피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북이 모따 선제골과 티아고 추가골을 더하며 2-0으로 앞선 직후 후반 2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특유의 번뜩이는 센스는 여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볼을 탈취해 진태호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써 이승우는 2024년 전북 입단 이후 벌써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승우는 “새로운 선수들도 많고 나간 선수들도 많았다. 대전은 (기존)선수들이 다 남았고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초반에 좀 힘들었지만 그걸 잘 이겨내고 모따가 첫 골까지 넣어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더욱 강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었다. 동계훈련 기간을 회상한 그는 “일단 포메이션에 변화가 있어서 거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감독님과 따로 얘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올해는 경기장에서는 그냥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이 자신을 ‘게임 체인저’(후반 조커)로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솔직하고 당당한 답변을 내놨다. “(감독님이)딱히 해주신 말씀은 없지만, 난 여기 게임 체인저 하러 온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당연히 90분을 뛰고 싶고 그러기 위해 훈련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이승우 인터뷰 일문일답]

-정정용 감독 데뷔전이었는데 선수단 분위기 어땠나

새로운 선수들도 많고 나간 선수들도 많았다. 대전은 (기존)선수들이 다 남았고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초반에 좀 힘들었지만 그걸 잘 이겨내고 모따가 첫 골까지 넣어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한 거 같다.

-전지 훈련에서 포지션이나 전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일단 포메이션에 변화가 있어서 거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감독님과 따로 얘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올해는 경기장에서는 그냥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등번호 10번으로 바꾼 이유

계기는 따로 없다. 송민규가 오랜 시간을 끝으로 전북을 나가면서 10번 자리가 남아서 자연스럽게 바꾸게 됐다.

-진태호가 동생이지만 밥 한 번 사야 하는 거 아닌지

아쉬웠다. 나도 아쉽고 태호도 아쉬울 텐데 내가 사야겠다.

-본인을 잘 아는 감독이 왔는데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을 거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봤던 감독님이어서 어릴 때의 날 생각하실 수도 있다. 거의 10년이 지났다 보니 많은 변화가 있다. 감독님하고도 10년 전에 만난 거라 어떻게 보면 새로 만난 거다. 좋은 점, 불편한 점이 다 있는 거 같다.

-오늘 투톱으로 기용됐는데 측면보다 중앙에서 플레이가 더 편하지 않은지

나는 사이드나 중앙이나 비슷한 거 같다. 작년에도 좌우, 중앙 다 뛰었다. 요즘엔 그냥 다 똑같다.

-감독님이 이승우를 게임 체인저로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특별히 말씀 없었나

딱히 해주신 말씀은 없지만, 난 여기 게임 체인저 하러 온 게 아니다. 당연히 90분을 뛰고 싶고 그러기 위해 훈련하고 노력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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