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숙자 시인, 아이들을 위한 동화집 ‘등불 켜는 고양이’ 출간

신승남 기자 2026. 2.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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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숙자 시인(필명 류서아)이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동화책 '등불 켜는 고양이(The Cat Who Brought the Light)'를 출간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 수업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빛이 건네는 가장 큰 위로'라는 주제로 책을 만들었다.

류 작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냈던 마음의 숨결을 따라가며 다시 작은 불빛을 켜는 이야기"라며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도 조용한 등불 하나가 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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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빛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밝히다
구미와 대구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숙자 시인. 류숙자 제공
류숙자 시인의 그림동화책 '등불 켜는 고양이'. 류숙자 제공

류숙자 시인(필명 류서아)이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동화책 '등불 켜는 고양이(The Cat Who Brought the Light)'를 출간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 수업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빛이 건네는 가장 큰 위로'라는 주제로 책을 만들었다.

등불 켜는 고양이는 숲속 마을에 사는 눈먼 고양이 루미가 밤마다 등불을 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지 못하면서도 등불을 밝히는 루미의 모습을 보고 주변 고양이들이 수군거리지만 루미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 작은 빛은 세상을 모두 밝히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캄캄한 밤의 길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이 모두 읽고 나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조그마한 등불이 하나 둘 켜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동화 속 이야기는 우리 마음 깊숙이 자리한 선한 감정에서 시작해 보이지 않는 작은 빛의 존재를 믿는 마음을 담고 있다.

류 작가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냈던 마음의 숨결을 따라가며 다시 작은 불빛을 켜는 이야기"라며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도 조용한 등불 하나가 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은 'The Cat Who Brought the Light'라는 영문으로도 번역되며 김승욱씨가 번역을 맡았다. 김 번역가는 섬세한 언어 감각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원작의 서정성을 자연스럽게 옮겼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동화 번역 작품이다.

대구 달성군 옥포에서 태어난 류 작가는 2006년 '좋은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에 등단했다. 현재 대구문인협회, 대구아동문학협회, 경북아동문학협회, 대구아동청소년문인협회, 대구여성문인협회, 대구북구문협, 국제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구와 구미 지역 초·중·고교에서 논술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역사 탐방과 대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열린 생각 바른 표현', '마음의 창을 열자', '자서전 쓰기로 찾는 행복', '행복하자 친구야' 등이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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