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K픽업'의 귀환…무쏘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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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는 KGM 픽업 역사의 시작이자 끝이다.
2002년 무쏘 스포츠로 시작해 액티언 스포츠(2006년), 코란도 스포츠(2012년), 렉스턴 스포츠&칸(2018년)까지, KGM은 24년간 국내 픽업 시장을 키웠다.
KGM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무쏘는 더 이상 많은 짐을 싣는 픽업트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무쏘는 덩치가 크고 단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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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레저까지 두루 섭렵
디젤·가솔린 모델로 다각화

'무쏘'는 KGM 픽업 역사의 시작이자 끝이다. 2002년 무쏘 스포츠로 시작해 액티언 스포츠(2006년), 코란도 스포츠(2012년), 렉스턴 스포츠&칸(2018년)까지, KGM은 24년간 국내 픽업 시장을 키웠다. 누적 판매량은 50만대에 육박한다. KGM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무쏘는 더 이상 많은 짐을 싣는 픽업트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출퇴근용으로도, 주말 레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만능차로 귀환했다.
무쏘는 덩치가 크고 단단해 보인다. 전면의 선명한 라인과 굵직한 발광다이오드(LED)는 강인한 이미지를 내뿜는다. 뒤는 큰 KGM 레터링과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가 존재감을 만든다. 범퍼 코너 스텝도 있어 데크 오르내리기는 확실히 편해졌다.
실내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조작이 쉬워졌다는 점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 화면은 보기 편했다. 간편해진 센터콘솔은 공간감을 더 넓히는 데 기여한다. 듀얼존 에어컨도 다이얼 방식이라 직관적이다.
브라운(나파가죽), 블랙 내장 구성에 앰비언트 라이트(32색)까지 들어가 '투박한' 픽업 느낌을 많이 지웠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다. 디젤 2.2 모델은 202마력, 최대토크 45㎏·m로 강력한 힘을 선보인다.짐을 싣거나 언덕에서 꾸준히 밀어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가솔린 2.0 터보은 217마력, 최대토크 38.7㎏·m로 변속감과 반응성이 좋아 승용차처럼 타기 편하다.
최대토크가 실사용 구간에서 바로 나오도록 설계해 초반 가속과 적재·언덕길에서 '꾸준히 미는 힘'을 강조한다. 저속 구간 구동력 전달을 강화해 험로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성격을 노렸다.
하체는 기본 5링크 서스펜션을 써 승차감과 흔들림을 꽉 잡아준다.
4WD 시스템은 험로에서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진흙탕·눈길 등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뜰 때 구동력을 반대쪽으로 전달하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LD)를 강조한다. 회사 측정 기준으로 미적용 모델 대비 등판 성능 약 5.6배, 견인 성능 약 4배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견인 능력은 최대 3.0t. 트레일러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이 활성화돼 좌우 흔들림을 억제하고 조향 제어로 안정성을 돕는다.
복합연비는 디젤이 9.5~10.1㎞/ℓ, 가솔린이 7.6~8.6㎞/ℓ 수준이다. 차체 크기는 스탠다드 전장 5150㎜, 롱 5460㎜. 전폭 1950㎜다. 축거는 스탠다드 3100㎜, 롱 3210㎜로 실내 거주성과 직진 안정성에 유리한 편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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