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쇼트트랙 ‘내부 갈등→결말은 금메달’, 부러운 中 올림픽 실패 인정 “한국을 본받고 반성해야”

박대성 기자 2026. 2. 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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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쇼트트랙과의 차이를 인정했다.

중국 매체 '소후'는 22일(한국시간) "중국 쇼트트랙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참패했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 시간부터 시작했던 인재 귀화 정책 도박이 밀라노에서 파멸을 가져왔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올림픽 개막 전까지 한국의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중국의 베테랑 위주 귀화 정책이 실패하는 동안, 한국에 김길리 같은 선수가 등장한 게 부러웠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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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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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이 한국 쇼트트랙과의 차이를 인정했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등을 데려왔던 귀화 정책까지 실패로 결론 지었다.

중국 매체 ‘소후’는 22일(한국시간) “중국 쇼트트랙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참패했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 시간부터 시작했던 인재 귀화 정책 도박이 밀라노에서 파멸을 가져왔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부터 즉시 전력감을 도입해 '금메달 속성 과외'를 꾀했다. 하지만 결과는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매체는 “귀화 정책은 자국 유망주 육성의 단절이 됐다. 결국 중국은 계주와 개인전 모두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갖추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라고 짚었다.

류사오린은 올림픽 명단에 들지 못했고, 류사오앙과 린샤오쥔의 활약은 평범했다는 게 이들의 평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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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올림픽 개막 전까지 한국의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매체는 “한국은 끊임없는 내부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잔혹하고 치열한 국내 경쟁 시스템이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도 김길리 같은 세계 정상급 에이스들을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자체 육성과 세대 교체가 현재 중국에 가장 부족한 부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베테랑 위주 귀화 정책이 실패하는 동안, 한국에 김길리 같은 선수가 등장한 게 부러웠던 모양이다. ‘소후’는 “한국은 '최민정 시대'에서 '김길리 시대'로 매끄럽게 세대교체를 해냈다. 탄탄한 대중적 기반과 완벽한 유소년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이다. 동계 스포츠 투자가 적고 저변이 열악한 중국이 본받고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에 머물렀다.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기록한 최악의 성적. 매체는 “귀화를 통해 선수의 '이력서'는 살 수 있어도, 종목의 '생명선'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 낡은 집을 고치는 방식이 아니라, 완전히 허물고 새로 짓는 방식이어야 한다”라며 베테랑 위주의 귀화 정책을 철회하고 자국 유망주 육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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