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다산 KCC 김시후 "3월부터는 제가 U11 대표팀 이끌 거예요!"

양구/조형호 2026. 2.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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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다산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은 22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제1회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CP 준결승에서 평택 김훈에 18-33으로 패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동 SK, 경기광주 플릭, 노원 SK 등 험난한 조에 편성된 구리다산 KCC는 에이스 박준혁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김시후와 신강민 등 U11부에 월반해 호흡을 맞춘 미래 자원들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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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조형호 기자] ‘올해에는 U11부에서 친구들과 함께!’

구리다산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은 22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제1회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CP 준결승에서 평택 김훈에 18-33으로 패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동 SK, 경기광주 플릭, 노원 SK 등 험난한 조에 편성된 구리다산 KCC는 에이스 박준혁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그러나 박준혁을 제외한 기존 주축 멤버들과 더불어 김시후, 신강민 등 영건들이 제 몫을 다하며 2승 1패 조 2위로 CP 리그에 진출했다.

기대 이상의 결과로 상위 리그에 진출한 구리다산 KCC였지만 결승행은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평택 김훈을 준결승에서 만난 구리다산 KCC는 지윤후와 이루한, 이정희 등이 분전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에이스 박준혁과 빅맨 박지후의 공백이 컸다.

그럼에도 김시후와 신강민 등 U11부에 월반해 호흡을 맞춘 미래 자원들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팀의 로테이션 멤버로 나선 김시후는 형들에 밀리지 않는 사이즈와 힘을 바탕으로 수비에서 힘을 보탰고 최강민도 앞선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만난 김시후는 “처음엔 긴장됐는데 뛰면서 긴장이 풀려서 즐겁게 임했다. 어제(21일)는 형들도 그렇고 다들 잘했는데 오늘(22일)은 본선이라 그런지 경기력이 잘 안나온 것 같다. 상대팀 형들도 잘해서 어렵기도 하고 더 힘들긴 했다”라고 말했다.

비록 형들과 함께 무대를 누빈 탓에 긴 출전 시간이나 롤을 부여받진 못했지만 김시후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며 다가올 시즌 더욱 성장할 채비를 마쳤다.

이에 김시후는 “형들이랑 팀워크가 잘 맞아서 좋았고 실력은 더 키워야겠다고 느꼈지만 힘이나 사이즈는 안 밀린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다음 주부터 친구가 우리 팀에 합류하는데 이젠 그 친구와 내가 주축으로 U11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4학년임에도 1년간 U11부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해온 김시후. 이제 그는 동나이대 무대에서 날개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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