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막’ 강진청자축제, 첫날 5만명 ‘초대박’
3월2일까지 공연 등 다채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 전국에서 4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축제장 유채꽃밭에서는 참석한 인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나비를 날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고려청자 전통 가마의 숨결을 되살리는 화목가마 불 지피기 행사로 제54회 강진청자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레 성형 체험과 코일링, 조각 체험 등 지난 축제에서 사랑받던 프로그램은 물론, 미술 포일아트와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과 접목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했다.
특히 체험 공간을 성격별로 분산 배치해 관람객들이 기호에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미술형·에어바운스 키즈존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불멍캠프는 몸을 녹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축제 기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도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객은 강진 여행 중 발생한 경비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간편한 사전 신청과 사후 정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54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3월2일까지 이어진다.
강진군 관계자는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면서 "축제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작의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 강진청자축제가 남도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