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에 870억원 투입

박연신 기자 2026. 2.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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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년간 870억원을 투입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 핵심 과제로, 제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정부는 2년간 총 36개 과제에 870억원을 지원합니다. 과제당 정부가 최대 70%를 부담하고, 나머지 30%는 민간이 매칭하는 구조입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입니다.

사업은 ▲제조현장 문제해결 유형 ▲지역산업 육성 유형 등 두 갈래로 나뉩니다.

제조현장 문제해결 유형은 안전사고 위험, 품질 불량, 생산 지연 등 현장 문제를 AI 기술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지역산업 육성 유형은 지역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AI 성공 모델을 구축한 뒤 이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분야는 산업안전, 공정혁신, 경영혁신, 소비자 체감형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테마로 구성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뿌리업종 및 협동조합 관련 과제의 관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애로를 반영한 AX(인공지능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확산 사업도 기획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AI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업종·분야별로 신속히 AI 도입을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공 사례가 축적되면 중소 제조 현장의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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