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탈리아' 선수촌서 파스타 면 하루 450㎏ 소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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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답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하루 파스타 면이 450㎏이 소비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선수촌 내 식당에 파스타, 피자 티라미수 등 이탈리아의 전통 음식과 각 지역별 특산품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밀라노 선수촌 식당에서는 하루에만 450㎏의 파스타 면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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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한식 '발열 도시락'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답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하루 파스타 면이 450㎏이 소비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선수촌 내 식당에 파스타, 피자 티라미수 등 이탈리아의 전통 음식과 각 지역별 특산품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밀라노 선수촌 식당에서는 하루에만 450㎏의 파스타 면이 쓰였다.
사상 최초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밀라노 외에도 코르티나, 프레다초 등 3개의 주요 올림픽 선수촌과 보르미노, 리비뇨, 안테르셀 등 11개의 지원 호텔에 선수단 식당이 마련됐다.
메인 클러스터인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는 매일 4500끼가 제공됐고, 코르티나 올림픽 선수촌에서는 4000끼, 프레다초 올림픽 선수촌에서는 2300끼 식사가 마련됐다.
선수촌 식당에는 평균 6명의 메인 셰프가 근무했고, 분산 개최 속에서도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동일한 메뉴와 요리 원칙을 따랐다.
조직위원회는 "맞춤형 영양과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에게 최고의 이탈리아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고 자찬했다.

'파스타 위주'의 이번 대회 선수촌 식당을 두고, 선수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조지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글렙 스몰킨은 조직위원회를 통해 "선수단 음식이 매우 단조롭다. 파스타는 처음엔 맛있었지만 계속 먹으니 물렸다. 게다가 러시아나 조지아식 음식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 및 아시아 선수들이 많은데도 젓가락이 비치되지 않은 점도 논란이었다.
반면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의 유타 레이르담은 "파스타, 빵, 오트밀 등 선수촌 음식이 모두 맛있었다. 이탈리아 음식이 나와 궁합이 잘 맞는다"면서 SNS를 통해 극찬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양식 위주의 선수촌 식당이 한국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한식으로 구성된 발열 도시락 등을 준비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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