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17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선두 도약

이상필 기자 2026. 2. 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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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20) 완승을 거뒀다.

러셀과 김민재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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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남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9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60점을 기록, 현대캐피탈(19승11패, 승점 59)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3연승 행진이 중단된 현대캐피탈은 선두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대한항공 정지석(17점)과 러셀(15점)은 32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규민은 7점, 정한용과 김민재는 각각 6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레오(14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러셀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을 중심으로 추격하며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로 다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계속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첫 세트를 25-19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도 정지석과 러셀의 쌍포를 앞세워 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김규민의 블로킹과 김민재의 서브 득점까지 보태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한때 1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세트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2세트 역시 대한항공이 25-16 완승을 거뒀다.

궁지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세트 중반까지 13-13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과 정지석의 블로킹,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러셀과 김민재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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