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마두희축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선정

울산시는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다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태화강마두희축제는 내년까지 국가 지정 예비축제로 운영되며, 향후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는 광역단체 추천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엄격한 종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는 울산에서 태화강 마두희축제 외에도 울산에서 고래축제, 쇠부리축제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섰으나 태화강마두희축제만 선정됐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가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는 최종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낼 수 있게 됐다.
예비축제로 지정되면 별도의 국비 지원은 없지만, 전문가 컨설팅과 소비자·지역주민 평가, 홍보마케팅 전략 지원 등 축제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간접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평가를 거쳐 2028~2029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울산에서 '2026~2027 문화관광축제'는 울산 옹기축제가 유일하다.
중구는 이번 예비축제 지정을 계기로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정 요건을 충족한 뒤 2028년 문화관광축제 신규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19~21일 태화강변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수상·야간 프로그램도 강화, 캠핑존, 방문객 휴식 공간, 포토존 확충 등 태화강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연이은 예비축제 지정은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전국 단위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울산의 역사문화콘텐츠를 담은 소재를 대한민국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2027년 예비축제'는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외에도 서울 강동선사문화축제(신규),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신규), 대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신규), 경기 여주오곡나루축제, 이천도자기축제(신규), 부천국제만화제('26년만 해당), 충북 음성품바축제('26년만 해당), 충남 계룡 후문화축제(신규), 서산해미읍성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전북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전남 목포항구축제, 경북 구미라면축제(신규), 김천김밥축제(신규), 포항국제불빛축제, 경남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진해군항제(신규) 총 20개 축제가 선정됐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