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 특허 1위

박연신 기자 2026. 2.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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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지식재산처 제공=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다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20년간 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 등 IP5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전사기술’ 특허 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2천22건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출원 건수는 4천813건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1천107건, 미국 739건, 일본 295건, 유럽 272건 순이었습니다.

주요 출원인별로는 LG전자(648건)와 삼성전자(503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147건·3위), 삼성디스플레이(132건·5위), 포인트엔지니어링(124건·6위) 등 국내 기업 5곳이 글로벌 다출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보다 밝기, 내구성, 전력 효율, 유연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됩니다. TV와 태블릿은 물론 AR·VR 등 웨어러블 기기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사기술은 수천만 개의 마이크로 LED 칩을 기판 위에 정밀하게 배치하는 핵심 공정입니다. 응용 제품 시장 규모는 2024년 3만여개에서 2030년 44만여개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허청은 기술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원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향후 시장 선점의 관건이라고 보고, 기업의 지식재산 확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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