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에 활짝 웃었다"…유통·호텔 업계, 최장 춘제 특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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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중국 춘제(중국의 설) 연휴로 중화권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중화권 고객 매출은 260% 늘어 역대 춘제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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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넘어 부산·제주까지…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만실

[파이낸셜뉴스] 역대 최장 중국 춘제(중국의 설) 연휴로 중화권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특히, 중화권 고객 매출은 260% 늘어 역대 춘제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180% 늘었고, 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80% 증가했다.
관광객들의 쇼핑 및 관광 수요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제주 등 지역 상권으로도 몰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190% 증가했으며,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의 외국인 매출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춘제 기간과 비교해 약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텔 업계도 특수를 누렸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해당 기간 전체 객실 1600실 가운데 1590실이 채워져 만실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춘제 기간 최대 객실 점유율(7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높은데 대부분을 중화권 출신 관광객이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춘제가 최장 9일 동안 이어져 방한 관광객이 늘어 외국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방식과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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