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상쾌한 출발의 비결은 K뷰티? 김혜성, 뜻밖의 '스킨케어' 전도사 자처 "건조한 날씨, 난 루틴만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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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첫 출발! LA 다저스 김혜성이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에도 좀처럼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졌던 김혜성.
김혜성은 경기 도중 스포츠넷 LA의 리포터 커스텐 왓슨과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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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상큼한 첫 출발! LA 다저스 김혜성이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에도 좀처럼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졌던 김혜성.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빠짐에 따라 시즌초 주전 자리를 넘보고 있다. 1회초 2타점 적시타, 2회초 1타점 적시타를 잇따라 기록하며 팀의 15대2 대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경기 도중 스포츠넷 LA의 리포터 커스텐 왓슨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각오를 묻는 말에 "올해는 꼭 WBC 2라운드에 진출해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마이애미에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하체를 쓰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작년에 투수들의 공을 많이 본 게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다저스 팬들이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선수들 대비 김혜성은 돋보이는 새하얀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왓슨은 '김혜성은 야구 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운동 프로그램과 스킨케어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K-뷰티가 유명하다보니 스킨케어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피부관리 비법으로는 "평소엔 5가지, 밤에는 6가지 과정을 소화한다"면서 "LA와 애리조나 모두 건조한 지방이다. 수분 보충에 신경쓰시기 바란다"는 팬들을 향한 충고도 덧붙였다.
김혜성은 지난해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약 181억원), 구단 옵션 포함 최대 5년 2200만 달러(약 319억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빅리그 연착륙에는 성공했다는 평. 71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13개의 도루(성공률 92.3%)는 덤.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는 계약이었지만, 트리플A에서부터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 빅리그에 올라섰다. 이후 부상을 제외하면 빅리그 로스터에서 빠진 적이 없다. 특히 독보적인 스피드와 주루능력은 반드시 주전이 아니라도 살아남을만한 가치를 입증했다.
남은 건 타격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것 뿐이다. 지난해 기록 대비 타구질이나 선구안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확실한 강점을 증명한 이상, 타격의 약점과 2루 외 포지션의 수비력을 얼마나 개선했느냐가 관건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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