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 학생 6천600명 감소…초등 1학년 학급 당 23명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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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의 초·중·고 학생 수가 전년보다 6천6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6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체 학생 수는 22만7천161명으로 전년 대비 6천614명(2.8%) 감소했다.
이 같은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급당 배정인원을 26명으로 낮추고, 1학년은 23명으로 추가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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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의 초·중·고 학생 수가 전년보다 6천6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교육청이 학급 수와 학급당 배정인원을 줄이는 등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현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6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체 학생 수는 22만7천161명으로 전년 대비 6천614명(2.8%) 감소했다. 학급 수 역시 9천676학급으로 191학급(1.9%) 줄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초등학교다. 초등학생은 10만5천5명으로 1년 새 5천562명(5.0%) 줄었다. 이는 평균 학생 수 440명 규모인 학교 13곳이 사라지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대구지역 초등학생 수는 2023년 1천79명, 2024년 3천844명, 지난해 6천546명 감소하는 등 해마다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저출생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학교 소규모화와 통폐합 논의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학교 역시 학생 수가 6만2천583명으로 1천92명(1.7%) 감소했다. 특히 2013년생 신입생은 1만9천676명으로 전년 대비 2천177명(10%)이나 줄었다.
반면, 고등학교는 학생 수 5만9천573명으로 전년 대비 40명(0.1%) 증가했다. 특히 출산붐이 일었던 2010년생 백호띠 학생의 입학으로 고등학교 신입생 수는 2만642명으로 전년 대비 1천400명(7.3%) 증가했다. 다만 중학교는 학생 수가 정점을 지난 만큼, 고교 단계에서도 학생 수 하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급당 배정인원을 26명으로 낮추고, 1학년은 23명으로 추가 감축했다. 학생 수는 줄었지만, 학급당 밀집도를 완화해 기초학력 보장과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령인구와 교원정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 의견 수렴과 다양한 분석을 통해 적정 학급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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