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예비후보 등록 정당별 온도 차 뚜렷

구자훈 기자 2026. 2.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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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시장 선거 등록 민주 53명 ‘후끈’ 국힘 13명·진보 1명 ‘조용’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정당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인원은 더불어민주당 53명, 국민의힘 13명, 진보당 1명 등 모두 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의정부시, 평택시, 고양시, 광주시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졌고 하남시, 안성시, 김포시가 각각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수원시, 안산시, 남양주시, 군포시, 파주시, 이천시에는 각각 3명이, 성남시, 부천시, 의왕시, 구리시, 오산시에는 각각 2명이 등록했다.

안양시, 광명시, 양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화성시, 여주시 등은 각각 1명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졌다.

등록된 시장 선거 예비후보자의 79%는 민주당 소속으로 6·3 지방선거를 100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여야 간 온도 차가 수치로 드러난 셈이다.

이 같은 지표는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발 빠르게 지선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현 상황을 '지키는 선거'를 준비,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돌입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힘은 등록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조용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예비후보 등록 인원이 공천 결과와 직결되는 지표는 아닌 만큼 향후 새로운 인물 영입이나 전략 공천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의 경우 민주당 40명, 국힘 7명, 진보당 2명 등 모두 49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의원 예비후보자는 모두 95명으로 정당별로는 민주당 46명, 국힘 25명, 조국혁신당 3명, 진보당 11명, 개혁신당 4명, 기본소득당 2명, 자유와혁신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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