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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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철강·석유화학·전기전자·반도체·식품 등 국내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디엔에이(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을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22일 기후부에 따르면 최근 자원 고갈, 국제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 등으로 대량 채굴-폐기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이용을 극대화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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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철강·석유화학·전기전자·반도체·식품 등 국내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디엔에이(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을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자원 고갈과 국제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량 채굴·폐기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이용을 극대화하는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취지다.
22일 기후부에 따르면 최근 자원 고갈, 국제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 등으로 대량 채굴-폐기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이용을 극대화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기후부는 '순환경제 디엔에이(DNA) 선도기업·산업단지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해 기업의 혁신적인 순환경제 경영모델, 재생원료 및 공정부산물 등 폐자원 가치사슬로 연결된 기업의 상생·협력 체계를 찾아내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폐기물을 대량으로 배출하는 제조업종에 해당하는 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순환경제 협력 모델의 핵심 주체인 폐기물 다량 배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비롯해 폐자원 공급망을 공유하거나 동일 산업단지에 입지하고 있는 협력기업 및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협력체(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핵심광물·플라스틱 등 재생원료 사용강화 △공정부산물 재사용·재활용 △포장재 감량 및 재사용·재활용성 개선 △수리·재사용 등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를 비롯한 4가지 핵심과제 중 2가지 이상을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기후부는 선정된 기업 또는 협력체(컨소시엄)에 올해 순환경제 세부 경영전략 수립 비용을 기업당 약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폐기물규제 개선 또는 실증특례를 통한 면제, 공정개선 및 설비 설치 지원(중견·중소기업 대상), 공동 기술개발(R&D) 과제 발굴 등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2030년까지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또 참여기업 및 산업단지와 함께 추진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성과에 대해 공공기관 또는 제3자 인증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 또는 한국환경공단의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고응 자원순환국장은 "철강, 화학,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업종별로 선도적인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의 든든한 뒷받침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순환경제 디엔에이를 깊숙이 이식해 지속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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