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특수에 제주 ‘들썩’…중국인 관광객 3만5천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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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중국 춘제(설) 연휴(15~23일)를 맞아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약 3만4900명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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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크루즈 동시 확대…9일간 3만4900명 입도 예상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중국 춘제(설) 연휴(15~23일)를 맞아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 항공편 증편과 크루즈 입항이 겹치면서 제주 관광·유통·호텔업계가 모처럼 특수를 누리는 분위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약 3만4900명으로 예상된다.
교통편별로는 중국발 국제선 항공편을 통한 입도가 2만1700명, 크루즈를 통한 입도가 1만32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발 항공 노선은 총 152편으로, 지난해 춘절 연휴(135편)보다 12.6% 증가했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탑승객의 약 9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별로는 하루 평균 2400~2600명 안팎이 제주로 들어오는 셈이다.
크루즈도 연휴 기간 총 6척이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다. 입항 선박에는 MSC 벨리시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 아도라 매직 시티 등이 포함됐다.
크루즈 이용객 중 중국인 비율 역시 평균 80~90%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주 현지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중화권 관광객이 선호하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연휴 기간 전체 1600실 가운데 1590실이 투숙하며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춘제 기간 점유율이 72%였던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수치다.
투숙객 상당수가 중화권 고객인 만큼 리조트 내 카지노 역시 연휴 내내 활황을 띠었다.
업계는 이번 춘제 연휴가 지난해보다 길어진 데다 한중 항공편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제주 방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춘제 기간 일평균보다 44% 늘어난 규모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지난해 2월 중국 관광객 지역별 방문비율 자료에 따르면 전체 중국 관광객의 36.93%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선택했고, 제주가 23.6%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