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 뺀다고?’ 손흥민 깜짝 분노 폭발…1도움에도 스스로 만족 못하는 ‘미친 승부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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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도움에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3-0으로 승리했다.
2025시즌 미국 전역을 휩쓴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매치업을 성사시킨 것.
2026년 최고의 출발을 알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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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1도움에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3-0으로 승리했다.
MLS 사무국이 준비한 특별한 개막전이었다. 2025시즌 미국 전역을 휩쓴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매치업을 성사시킨 것. 한참 전부터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라는 이미지가 굳혀졌다. 다만 손흥민은 “개인과 개인의 대결이 아닌, 팀과 팀의 대결이다”라며 팀으로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상대로 손흥민과 메시는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전반 6분 절묘한 라인브레이킹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하려 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이후 박스로 들어오는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경기의 첫 골은 손흥민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LAFC가 마이애미의 소유권을 끊고 역습을 시작했다. 박스 부근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았다. 우측면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밀어 줬다. 마르티네스는 반대편 골문으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LAFC가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LAFC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은 마이애미로 넘어갔지만, LAFC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쌓아가며 점유율을 높였다. 다만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서 LAFC 수비진은 집중력을 발휘해 모든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LAFC는 후반 28분 부앙가, 후반 추가시간 4분 나단 오르다즈의 쐐기골을 추가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메시와의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둔 손흥민. 승부욕이 불타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승기를 굳힌 상황, ‘에이스’ 손흥민을 무리하게 풀타임으로 소화시킬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교체 보드를 확인한 뒤, 인상을 찌푸리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고 싶었던 의지가 강했던 손흥민이었다. 다만 관중들은 함성과 함께 기립박수로 손흥민을 치켜 세웠다.
2026년 최고의 출발을 알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지난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렸고, 마이애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1도움을 추가했다. 두 경기 만에 1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월드컵과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품은 손흥민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활활 타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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