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년 맞은 경상북도의사회 “도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도약…사람 중심 의료 본질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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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길호 회장이 경상북도의사회기를 직접 들고, 회원들이 22개 시·군의사회기를 들고 무대에 오르면서 장대한 행사가 시작됐다.
경상북도의사회 회원들은 △의술의 길에 정진하여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의료 실현 △봉사의 길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세계에 나눔 실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미래 의학과 보건의료 발전 선도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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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회장 “80년 책임의 역사, 인술의 길이 곧 봉사의 길”
이철우 지사 "아파보니 의사선생님들 고마운거 알겠더라”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경북도의사회는 지난 2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 문화예술제와 학술세미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길호 회장이 경상북도의사회기를 직접 들고, 회원들이 22개 시·군의사회기를 들고 무대에 오르면서 장대한 행사가 시작됐다.
이길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46년 2월 24일 옛 경북도청 강당에서 첫걸음을 내디딘 경상북도의사회의 80년 발자취를 회고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정밀의료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 앞에서도 의료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본질적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인술의 길이 곧 봉사의 길임을 가슴에 새기고, 전문성과 윤리를 지키는 책임 있는 의료공동체로서 100년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도황 대의원회 의장은 험난한 의료계 현실 앞에선 회원들의 단합을 호소하며 대의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도 의장은 "의료의 본질과 가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아파보니 우리 의사선생님들 고마운거 알겠더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이 경북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암 치료를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주변에서 모두 서울로 가라고 했지만, 대구경북에서 치료하며 깨끗하게 다 나았다. 다 여러 선생님들 덕분이다"고 고개를 깊이 숙여 인사하자, 식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로부터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 지사는 "지방 의료진의 실력은 서울 최고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맞물려 지역 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어질 5차 산업혁명은 의료기술이 중심이 되니, 많은 연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경상북도의사회의 미래 방향성을 담은 비전 선포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회원들은 '의술의 길, 봉사의 길,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의사회 회원들은 △의술의 길에 정진하여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의료 실현 △봉사의 길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세계에 나눔 실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미래 의학과 보건의료 발전 선도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3천4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경북 도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더 나은 의료, 더 건강한 사회,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석수 기자 s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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