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작가, 말(馬)로 건네는 위로… 《잇는 말》전

정용복 2026. 2. 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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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작가 오지원이 '말(馬)'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언어를 건넨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2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갤러리 벳듸에서 오지원 작가 개인전 《잇는 말: 말로 전하는 너머의 그대에게》를 연다.

이후 서귀포감귤박물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2021), 이룸갤러리 'ㅁㆍㄹ봐'(2023), 상향평준화 '말달리자'(2023) 등 개인전을 열며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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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벳듸서 2월 24일~7월 5일 개최
병오년 맞아 ‘말’에 담은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
오지원 작 《잇는 말》 연작 중 ‘갈말’. 말과 사람이 빛 속에서 교차하며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는 삶의 여정을 은유한다.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청년 작가 오지원이 ‘말(馬)’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언어를 건넨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2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갤러리 벳듸에서 오지원 작가 개인전 《잇는 말: 말로 전하는 너머의 그대에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을 소재로 한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말을 동물이 아닌, 삶을 앞으로 이끄는 존재로 바라본다.

화폭 속 말은 멈추지 않는다. 방향을 품고 달린다. 그 모습에는 머뭇거림 끝에 다시 나아가려는 우리의 마음이 겹쳐진다.

작가는 말을 통해 각자의 속도로 걷고 있는 삶을 응원한다. 말의 숨결과 시선, 몸짓은 관람객에게 조용한 위로와 다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서귀포감귤박물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2021), 이룸갤러리 ‘ㅁㆍㄹ봐’(2023), 상향평준화 ‘말달리자’(2023) 등 개인전을 열며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왔다.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귀포 예술의전당, 산지천갤러리, 기당미술관 등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누리’ 표지 그림 선정(2018), 제1회 앙데팡당 KOREA 입선(2019), 제주국제화랑미술제(2023) 참여 등으로 청년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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