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회견에 둘로 나뉜 원외…"115만 당원 지지" vs "반헌법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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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71명은 22일 "장동혁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5명은 전날 성명에서 장 대표에게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사퇴하라"며 "12.3 계엄에 대한 법원의 판결 취지를 양심의 흔적 운운하며 폄훼하는 반헌법적 인식에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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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0.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moneytoday/20260222132526146kbfa.jpg)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71명은 22일 "장동혁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불복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낸 뒤 전현직 원외위원장으로부터 비판 성명이 나오자 장 대표를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 대표는 115만 당원의 지지와 신임을 받고 있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지도자"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당협위원장직을 버렸거나 제명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은 당원들을 모욕하지 말고 즉시 당을 떠나라"라고 했다.
특히 "(장 대표를 비판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25명 인사들의 공통점은 당협의 현장을 버리고 도망쳐 놓고도 방송에 나가서는 전직으로 당의 이름을 팔며 돈벌이를 하거나 따뜻한 양지만 쫓으며 희생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명된 한 인사와의 연대를 통해 당의 정당한 질서를 부정하고 당을 분열주의로 끌고 가는 심각한 해당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의견 주장이 아니라 당원 주권을 무시하는 분열 행위"라고 했다.
이번 성명에는 당 지도부인 조광한 최고위원(경기 남양주병)을 비롯해 홍형선(경기 화성갑), 김선동(서울 도봉을), 이성심(서울 관악을), 이상규(서울 성북을), 조용술(경기 고양을), 이용(경기 하남갑) 당협위원장 등 71명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국민의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5명은 전날 성명에서 장 대표에게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사퇴하라"며 "12.3 계엄에 대한 법원의 판결 취지를 양심의 흔적 운운하며 폄훼하는 반헌법적 인식에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서에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오신환(서울 광진을), 김근식(서울 송파병), 이재영(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 대표는 지난 2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과 관련해 판결문 곳곳에 허점이 보인다며 "무죄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며 당 안팎의 '절윤'(윤석열 절연) 요구를 일축했다.
장 대표는 특히 "여러 차례 사과와 절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고 그에 따른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지속했다"며 "그런데도 사과와 절연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가 법원 판결에 사실상 불복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윤과의 절연'을 거부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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