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은 축구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는 포스텍, 이유 설명하다가 결국 '내가 적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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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가장 어려운 직업이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오버랩' 팟캐스트에 나와 "맨유 감독직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한 발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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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가장 어려운 직업이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오버랩' 팟캐스트에 나와 "맨유 감독직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한 발언을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뒤, 요코하마 마리노스, 셀틱을 거쳐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직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첫 시즌에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점유 위주의 축구로 보여줬고, 결과까지 잡아내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강도 높은 전술로 선수들이 부상에 쉽게 노출됐고, 성적이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두 번째 시즌에는 리그에서 15위를 기록해 많은 비판을 들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종료 후 경질됐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직을 맡았는데, 39일 만에 경질됐다. 그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현재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지키고 있는 맨유 감독직에 도전하려고 하는 듯하다.
그는 "맨유 감독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면서 "구단으로부터 받는 감시와 끊임없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그 찬란한 역사에 얽매여야 하는 상황을 이겨내려면 아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시절에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 번째 시즌에 그는 130회 이상 언론을 마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 감독이 되기 위해서 "매년 100회 이상의 기자회견을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초창기에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후 첼시전에서 2명이 퇴장당했음에도 라인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전술을 구사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점도 필요했다. 그는 "10경기를 이기더라도 단 1경기를 졌을 때 산산조각이 날 정도로 비판받는 상황을 견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스타일'로 이기는 능력"이 필요하고 "감독이 하는 모든 일에 부정적인 '역사'가 끊임없이 따라다닌다는 것"을 버텨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나의 방식대로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강한 개인이어야 한다"고 했는데, '디 애슬레틱'은 이 주장들을 미루어 볼 때 "스스로 자신이 맨유 감독의 적임임을 선언했다"면서 "맨유가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고려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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